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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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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기계학회 학회장
김혁주

안녕하세요. 농업기계학회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농업기계학회는 2025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할 만큼 유서깊은 학회이며, 1978년 농업기계화촉진법 제정 등 우리나라 농업기계화의 주역으로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학술지로 영문학회지인 J. of Biosystems engineering과 국문학회지인 농업기계공학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술활동을 위한 5개의 분과위원회와, 학술지 운영 및 회무활동 지원을 위한 12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농업기계 제조사와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정부와 연구기관, 그리고 각 대학들이 각자의 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여 농업기계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세계농공학회(CIGR 2024)를 제주도에서 개최하고, 2026년에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ISMAB)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의 농업기계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농업현장에서는 농가 인구감소 및 고령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밭농업, 과수, 원예분야 농작업 기계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농업기계의 자동화, 지능화 및 무인화 촉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는 스마트 농업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도작은 물론, 밭농업, 과수,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농업을 현장에 적극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디지털 전환은 생산력의 극대화와 생산이후 단계인 농산물가공, 저장,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에 관여하면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농산물의 특성을 고부가가치화하는 농산물 수확후처리 기술 및 기능성 제품 생산을 위한 바이오기술과 연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와 이에 대응한 탄소중립 정책은 농업분야에도 예외없이 적용되며, 디지털농업과 연계한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탄소중립활동도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목전에 둔 우리 한국농업기계학회는 농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면서,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기계산업의 도약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뛰어가겠습니다. 기존의 농업기계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리 사회의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디지털 사회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연구·지도기관, 대학, 산업체, 정부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여 한국 농업기계 산업을 이끌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농업기계 산업 활성화및 농업기계 수출 등 농업기계 산업 발전에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세계농업은 인공지능과 에너지원의 변화, 우주농업 대두 등 많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며, 한국농업기계학회에서는 농업과 농업기계 산업의 변화와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여 그 대안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사)한국농업기계학회 학회장 김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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